김평화기자
왼쪽부터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과 이영석 SK실트론 부사장, 김명학 에이에스이 대표가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공=SK실트론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28일 SK실트론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SK실트론은 앞으로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481억원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 중소기업에 공동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성과공유제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더할 계획이다.
그밖에 ▲환경·사회·책임경영(ESG) 교육 및 컨설팅 지원 ▲협력사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동반 성장 협력 대출 펀드 조성 등도 포함한다. 하도급 등 협력 거래를 대상으로 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도 함께다. SK실트론은 협력사의 단가 인상 요청이 있으면 일정 시간 협의를 거쳐 단가 인상을 적용하는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 기업 간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와 연구·개발(R&D) 및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더한다. 제품과 서비스 품질 개선과 임직원 근로 조건 개선 및 신규 고용 확대에도 힘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SK실트론과 협력 중소기업이 양극화 해소와 동반 성장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우수 사례 도출과 홍보도 진행한다.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과 ESG 컨설팅 지원 등 협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되는 만큼 SK실트론이 앞으로도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