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수원 '통닭거리 축제' 열린다…9월30~10월2일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7년 만에 통닭거리 축제가 다시 열린다.

수원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2022 수원 통닭거리 축제, 통닭에 빠지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5년 1회 축제 이후 7년 만에 열린다.

올해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남수교 앞 메인무대에서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 등으로 시작된다. 가수 장민호, 펀치, 하율, 린 등이 축하 공연을 한다.

축제 기간 내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통닭거리에서 펼쳐진다.

주요 이벤트로는 ▲통닭가게 이름을 빨리 외우는 '통닭거리 식당 이름 맞추기' ▲사진 속 인물을 3초 안에 맞추는 릴레이 인물 퀴즈 ▲준비한 음악 소절을 듣고 따라 부르는 '한 소절을 잡아라!' 등으로 구성된 '게임에 빠지다' 등이다. 우승자에게는 통닭상품권이 주어진다.

행궁문화거리상인회는 행사 기간 동안 통닭거리에서 ▲삐에로 매직풍선 ▲통닭거리 버스커 ▲스트릿 매직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컬러비즈체험 ▲클레이아트체험 ▲통닭거리 플리마켓 등 거리 이벤트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을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인 통닭을 홍보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2022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와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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