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EV6, 글로벌 판매 10만대 돌파

17일 서울 용산구 현대자동차 원효로 사옥에서 '아이오닉5'가 공개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가 올해 글로벌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는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이 각각 6만985대, 4만8131대를 기록했다. 두 차종의 판매 합계는 10만9116대다.

클린테크티카는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합한 '플러그인 자동차'로 전기차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다.

같은 기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은 34만4928대의 테슬라 모델Y였고, 테슬라 모델3(23만6518대)과 폭스바겐 ID.4(8만2632대)가 2∼3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5와 EV6는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가 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탑재시켜 내놓은 첫 전용 전기차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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