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플라스틱, 공급자 우위 시장…장중 4%대↑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장중 4%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40분 코오롱플라스틱은 전 거래일 대비 4.22% 오른 1만23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회사 주가는 장중 1만2700원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중국 봉쇄에 따른 수요 우려에도 폴리옥시메틸렌(POM)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주가에 반영됐다. POM은 하반기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에 따른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4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호황기였던 2016~2018년 당시보다 업황 강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향후 2년간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컴파운드 턴어라운드와 내년 실적 정상화까지 고려할 경우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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