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5일 오전 8시 30분 거창군 재난 대책상황실에서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제3차 상황판단 회의를 가졌다.
거창군은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해 ‘거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태풍의 위력이 매우 강력하게 발달해 북상하고 있으므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5일 오전 10시를 기해 비상 2단계로 격상해 대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구 군수는 “태풍을 대비해서 수승대 출렁다리, 미래농업복합관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대규모 공사 현장에 대해 사전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가조 힐링랜드 휴장, 산업단지, 태양광, 시내 타워크레인, 읍면 체육시설, 하천, 현수막 지정 게시대, 창포원, 거창 사건사업소 묘역관리 등 모든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거창 전통시장, 특산물판매장, 벼, 과수, 농업용 비닐하우스 시설 등 안전조치와 시가지 배수지, 맨홀, 퇴적물 제거 등 생활 주변 시설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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