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욱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창녕군은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예상되는 피해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창녕군은 김부영 군수와 관계 공무원등은 강풍에 취약한 길곡면 마천리와 영산면 월령리 일원의 시설채소 단지에서 시설물을 점검한데 이어 농어촌공사 창녕지사에서 관리하는 영산배수장을 방문해 가동 상태를 점검했다.
김 군수는 “이번 태풍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을 결박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에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현장점검 전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취약지역 주민 대피 및 시설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sharon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