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석기자
천안에서 상전벽해가 일어나고 있다. 상전벽해란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되었다는 뜻으로 세상이 기존과는 몰라볼 정도로 바뀐 모습을 이르는 말이다.
천안 내 상전벽해 대표적인 지역은 불당신도시를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인프라가 부족해 비인기지역이었지만 최근에는 개발이 진행되고 인근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들이 입주하며 관련 종사자 등이 몰리면서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천안 부동산시장을 리딩하는 대표지역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 천안 내 상전벽해 새롭게 떠오르면서 많은 분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동남구에 위치한 청당동 일대다. 이미 개발 완료된 청수행정타운과 청당지구 중심으로 용곡지구, 청룡지구 등 대형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자족기능이 갖춰진 2만여가구 이상 규모의 천안동남권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천안 P부동산사무소 소장은 “불당신도시는 과거에 정말 아무것도 없던 지역이라 사람들의 관심밖 지역이었는데 지금의 발전한 모습을 보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하다”라며 “새롭게 발전중인 청당동의 경우에도 청수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용곡지구, 청룡지구 등 대형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노후된 구도심 일대가 개발 중이라 나중에는 불당신도시에 버금가는 신흥주거지로 눈여겨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상전벽해가 일어나고 있는 청당동 핵심입지에 브랜드 대단지가 공급 중에 있다. 롯데건설이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천안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이다.
이 단지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9㎡ 공동주택 1199가구로 건설된다.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이 위치한 청당동에는 청수행정타운이 위치하며 대전지방법원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 천안세무서, 동천안우체국,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부도시가스 등 행정기관이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다. 이외에도 LG생활건강, LS일렉트릭 등 대기업과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와 같은 대규모 산업단지 역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교통여건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천안JC와 논산천안고속도로 남천안IC의 진입이 쉬워 인근 주요도시는 물론 수도권 지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으며, 남부대로와 천안대로를 통한 천안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경부선?1호선이 지나는 천안역과 KTX?SRT정차역인 천안아산역의 이용도 수월하며,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예정)가 개통 예정이고, 아산청주고속도로 서천안IC도 2022년 개통예정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리는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인근에 하나로마트, LF패션팩토리아울렛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과 청수행정타운 내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능수초(예정), 가온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양호하며, 청당호수공원, 청당2체육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등 풍부한 녹지시설도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
또한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가구수가 많아 규모의 경제 덕에 공용관리비가 적게들 전망이다. 게다가 천안 내 첫 롯데캐슬로 선보이는 만큼 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화설계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할 경우 주변으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어 생활 편의성이 높아지고 거래량도 늘어나는 만큼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