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삼성·LG 등 가전 3사와 가전제품 무상수리 확대 운영

침수지역 전체로 확대 운영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한 10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침수로 피해를 입은 상인을 비롯한 봉사활동자 및 국군장병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11일부터 서울 관악구에서 운영중인 가전제품 합동무상수리 서비스를 가전 3사와 협의해 13일부터 침수피해를 입은 모든 이재민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서울 관악구 외의 지역에에도 무상수리 서비스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지역별로 각각 운영하면 관리인력이 추가로 동원돼야 하는 점에서 가전제품 무상수리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합동수리팀을 직접 방문할 여력이 부족한 이재민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호우피해를 입은 어느 지역이든 피해주민이 가전 3사 서비스 전화 상담실(콜센터)를 통해 전화를 하면, 서비스팀이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무상수리 서비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안부와 가전 3사는 “피해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무상수리 서비스를 진행하며, 혹시라도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불편함이 있을 경우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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