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택정책실장에 유창수 前 SH 대외협력경영고문 내정

민선8기 주택정책 견인할 개방형 외부전문가 선발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주택정책실장(1급) 직위에 유창수(52)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대외협력경영고문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창수 주택정책실장 내정자는 개방형직위 관련 규정에 따른 공모에 지원해 지난 2일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방형직위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에서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발됐다.

유 내정자는 "시민, 전문가, 사업참여자 등과 합심해 다양한 주택공급 방식 도입,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건축환경 조성 등 서울의 주택 문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수 주택정책실장 내정자는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서울대 대학원 환경조경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 도시계획연구부, 서울특별시장 정책보좌관, 이스트아이그룹 도시본부 대표이사, SH공사 대외협력경영고문 등을 거쳤다.

유 내정자는 임용 결격사유 조회 등 임용 사전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9일 공식 임용될 예정이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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