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모기자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KGC인삼공사가 다음달부터 정관장 홍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정관장 제품의 가격 인상은 2011년 이후 11년 만이다.
23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정관장 홍삼 제품 가격이 평균 6.6% 오른다. 인상되는 제품은 600여종이다. 백화점과 가맹점, 직영점, 면세점, 대형마트 등에서의 판매가가 조정된다.
이에 따라 정관장 홍삼정 240g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기존 19만8000원에서 21만1000원으로, 에브리타임은 9만6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각각 6.6%, 6.3% 비싸진다. 홍이장군·아이패스 등은 3%, 뿌리삼·달임액 등은 7%가량 상향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인삼 원가 인상과 인건비·물류비 상승 압력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농가 인건비가 최근 3년간 40% 이상 상승해 올해 수삼구매가격이 전년 대비 7.1% 올랐다"며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비용 인상 압박에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