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여종구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 지부는 지역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와 한국 문화 사회 적응을 위해 대구 서구 가족센터에 ‘지역 결혼이주여성 전문자격취득 지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한층 더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해 전달됐으며 취업에 필요한 전문자격 취득을 통한 안정된 고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 전액이 DGB대구은행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됐으며 대구 서구 가족센터의 ‘대구 결혼이주여성 취업 교육센터’를 통해 운용될 예정이다.
이어 대구 지역 8개 구·군 가족센터와 연계해 전문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대상자를 모집하고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 지부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화재 피해 계층, 소외된 아동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추후 연계기관을 확대해 사회공헌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의 마음이 모인 뜻깊은 후원금으로 지역 결혼이주 여성들의 자기 계발에 도움이 돼 다양한 나눔의 선순환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에 받은 사랑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