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EX 글로벌TOP10 ETF'.. 증시 파고 넘어볼까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 초우량 주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KINDEX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상장지수펀드(ETF)를 국내 증시의 파고를 이겨낼 장기 투자 상품으로 7일 추천했다.

이 ETF는 글로벌 10대 주요 섹터별 1등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10대 섹터와 대표 종목은 의류&섬유(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음식료(코카콜라), 가정용품(프록터앤드갬블(P&G)), 은행(JP모건체이스), 엔터테인먼트(액티비전블리자드), 하드웨어테크(애플), 반도체(엔비디아), 소프트웨어(마이크로소프트), 바이오제약(화이자), 자동차(테슬라)다.

한투신은 각 섹터에서 시가총액과 매출이익률 등을 종합평가해 대표종목을 선별한다. 이어 약 10%씩 동일하게 분산투자한다. 이후 정기적 리밸런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이 ETF는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Bloomberg Global Select Industry Leaders TOP10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이 ETF는 지난 2월 취임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의 투자 철학과 관점이 반영된 첫 상품이다. 배 대표는 "ETF의 본질적인 존재 목적은 분산투자를 통해 쉽고 빠르게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초우량 주식들을 한 데 묶어 투자하는 KINDEX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ETF는 시장변동성이 높아진 현 시점에 개별주식 직접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효율적으로 낮출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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