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기부 차관, 원전 中企 방문…'원전 생태계 최고 도약해야'

원전 건설·화재 대비 '제이엠모터스펌프'
규제자유특구 실증기업 '태림산업' 방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사진)은 5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원전 협력 중소기업과 규제자유특구 실증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첫번째로 방문한 '제이엠모터스펌프'는 원전 건설에 활용되는 대형 크레인과 원전 내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을 위한 특수 소방 펌프차를 생산·운영하는 기업이다.

조 차관은 국내 원전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했고, 임직원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와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우리나라 원전 생태계가 다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원전 협력 중소기업들의 회복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 지역 원전 중소기업별로 경남지방청 전담관을 지정하고, 33개 모든 중진공 지역본부에 전담인력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책자금 상담부터 지원결정까지 전 과정을 7일 이내 완료하는 앰뷸런스맨 제도를 시행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조 차관은 5G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규제자유특구 실증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했다. 태림산업은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공정운영관리 시스템을 실증한다.

조 차관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중소기업의 통신비·운영비 부담이 절감되고, 공간 확보를 통한 유연 생산·소량 다품종 생산도 가능해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남에는 타 지역 대비 많은 스마트공장이 보급되어 있어 5G 기술 활용을 통한 스마트공장 고도화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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