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청정 완도서 ‘해양치유하세요’

오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해양치유 체험존 운영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이 ‘여름, 모래와 휴식’테마로 해양치유 체험존을 운영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체험존은 오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25일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주민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존은 매년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친환경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획득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싱잉 볼 명상, 차(茶) 명상, 해변 엑서사이즈 등과 더불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노르딕워킹 등 5종의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10시부터 12시까지 조개를 활용한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13시부터 16시까지 유자, 머드 활용 테라피 제품 체험과 해조류 아이 패치 체험이 시간별로 진행되며, 모래찜질과 해양치유 음료 시음은 시간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여름, 모래와 휴식’ 해양치유 체험존 참여는 지역 주민, 피서객은 물론 단체도 가능하다.

신청은 사전에 해양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지원팀으로 하거나 오는 22일부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여름 청정 해변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koei3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