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피자, 두부 피자!

맥주 안주로도 좋아요

부쳐 먹어도, 구워 먹어도 맛있는 두부. 두부는 맛은 물론 영양소까지 풍부한 슈퍼 푸드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 칼로리는 낮아,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려는 이들에게 각광받는 식품이기도 하다.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에 이어, 이번에는 두부로 만드는 피자 레시피를 준비해 봤다. 피자가 먹고 싶지만 칼로리가 부담되는 다이어터라면, 두부 피자를 만들어 먹어 보자.

두부 부침 피자

재료

두부, 양파, 소시지, 파스타 소스, 피자치즈

조리법

① 두부를 큼직하게 잘라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뒤, 양면이 노릇해지도록 굽는다.

② 기름을 두른 팬에 잘게 썬 양파와 소시지를 볶는다.

③ 양파가 익으면, 파스타 소스를 넣고 볶는다.

④ 노릇하게 구운 두부 위에 파스타 소스를 바르고, ③에서 만들었던 토핑을 얹어 준다.

⑤ 피자 치즈를 올리고, 뚜껑을 덮은 뒤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힌다.

거창한 것 같지만, 토핑 재료를 볶고, 두부를 부친 뒤 토마토 소스와 치즈를 올려 주면 끝나는 아주 간단한 레시피다. <i>시간과 정성을 쏟지 않아도</i> 맛은 훌륭하다. 밀가루 도우로 만든 피자보다 좀 더 건강한 맛! 도우가 부드러운 피자를 먹는 느낌이다. 토마토 소스가 올라가 있다 보니 두부의 맛이 강하지 않고, 치즈와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져 콩의 비린 맛을 싫어하는 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떠먹는 두부 피자

재료

두부, 계란, 양파, 소시지, 파스타 소스, 피자치즈

조리법

① 숟가락이나 국자 등으로 두부를 으깬 뒤, 계란을 풀어 섞는다.

② 기름을 두른 팬에 잘게 썬 양파와 소시지를 볶는다.

③ 양파가 익으면 파스타 소스를 넣고 볶는다.

④ 기름을 두른 팬에 으깬 두부를 구워 준다.

⑤ 두부가 노릇하게 익으면 파스타 소스를 바른 뒤, ③에서 만들었던 토핑을 얹어 준다.

⑥ 피자 치즈를 올리고, 뚜껑을 덮은 뒤 치즈가 녹을 때까지 약불에서 익힌다.

앞서 소개한 두부 피자와는 달리, 계란이 들어가 좀 더 고소하다. 계란물을 입혀 노릇하게 부친 두부 부침 같은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으깬 두부로 만든 도우를 얇게 펴 바삭하게 구운 것이 신의 한 수! 부드러운 도우보다 바삭한 도우가 좋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타바스코 핫소스를 곁들여 매콤하게 즐겨 봐도 좋다.

<i>두부의 변신은 무죄☆</i>

사진=김보미

김보미 인턴기자 jany699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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