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관광객 대상 ‘청와대 연계 방한상품’ 개발 추진

북미 여행업계 관계자 방한…청와대·관광거점도시 등 방문
구미대양주 맞춤형 관광 콘텐츠로 방한상품 개발 추진

청와대 개방 후 첫 주말을 맞은 1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서울시는 청와대 전면 개방에 따른 보행량 급증에 청와대 개방 행사기간에 청와대 앞길(효자동분수대-춘추문)을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한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및 캐나다 여행업계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최근 개방된 청와대 등 새로운 방한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방한상품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북미 초청단은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관광거점도시와 인천을 방문한다. 이들은 한국의 건강·미식, 동양 전통건축, 자연친화형 야외활동, 한-스테이 등 구미대양주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24일에는 해외 여행업계 최초로 청와대를 방문·시찰하고 북촌, 창덕궁 등 인근 관광지도 방문한다. 공사는 향후 청와대를 중심으로 경복궁, 삼청동 등 기존의 인기 방문지를 포함한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5일에는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국내 여행업계와 상담 및 네트워킹을 통해 방한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미주지역센터장은 “북미 지역에서 BTS,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등 한류 붐으로 높아진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실제 방한관광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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