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홍태용 국민의힘 경남 김해시장 후보가 9일 6대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환경’과 ‘제대로 된 도시계획’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6가지 실천전략 중 세 번째 전략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환경관리체계’를, 네 번째 전략으로는 ‘10분 도시 구현을 위한 뭉치고 연결하기’를 들었다.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줄 깨끗한 김해를 만드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오염원 배출 감소와 순환자원 회수 시스템 강화 ▲자원순환 교육과 홍보 확대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동북아 물류산업의 거점, 스마트 물류단지와 김해 형 10분 스마트혁신도시(G10 Smart City Project) 조성 ▲광역도시 철도망 조기 구축과 친환경 트램 보급 ▲10분 도시 김해를 위한 생활밀착형 공간혁신을 제안했다.
생활밀착형 공간혁신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 확대 ▲도심 출퇴근용 자전거 도로망, 레저형 자전거 도로망 구축 ▲청소년·청년을 위한 공유공간 Station-G 마련 ▲유아와 맘(Mom)을 위한 배움과 놀이공간 Station-L 마련 ▲권역별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운영 지원 ▲접근성을 높인 생활밀착형 반려동물 수영장과 놀이터 조성을 내세웠다.
홍 후보는 “건설했으니 쓰시오 하는 무책임한 행정을 하지 않겠다”며 “시민이 정말로 필요한 곳에 제대로 된 공공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타는 소통왕답게 열심히 뛰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한 푼 한 푼이 시민의 혈세라는 걸 가슴에 새기고, 시민 삶의 질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