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시가 오는 20일까지 청년마음 건강지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심리 정서적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으나 시설 퇴소를 준비 중이거나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서비스가 필요하다 연계된 청년을 우선 지원한다.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10번의 전문심리상담이 진행되며,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된 기관 중 본인에게 적합한 기관을 선택해 계약서를 작성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신분증, 자립 준비 청년 우선순위 증명자료, 보호 종료 확인서 등을 갖고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김남희 사회복지과장은 “청년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정신적 문제 발생을 예방해 삶의 질이 올라갈 것”이라며 “참여 청년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