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박근오 제주 소방안전본부장이 오는 8일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 지난 3일 서귀포시에 소재한 전통사찰(약천사)을 방문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사찰 화재취약요소 및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 등 소방안전관리사항을 중점 확인했다.
관계인 등이 유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행위 등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며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전통사찰 및 문화재가 손실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 7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소방관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선제적 대비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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