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연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하민철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 지지 확산에 나섰다.
이날 연동 주민들과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 예비후보는 “앞으로 4년, 믿고 맡길 사람, 반드시 이뤄낼 동네반장 하반장을 선택해 달라”며 “연동 주민들은 경륜과 추진력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일꾼으로 역할을 약속했다.
하 후보는 지난 4년간 연동은 정체를 넘어 오히려 낙후돼가는 모습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12년간 자신의 도의원 시절 바오젠 거리조성과 ‘신광경로당’, ‘상록수경로당’을 신설했고, 제성마을 출입구 확장과 공원조성을 업적으로 들며 제주도의원 3선의 관록을 강조했다.
이어 하 후보는 “소신과 원칙을 세우고 지역민과의 허물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정직한 심부름꾼이 되고자 다시 한 번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20년의 정치 여정을 연동의 일꾼으로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그 마침표를 여러분께서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하 후보는 지역공약으로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연동, 문화복지가 잘 갖춰진 문화지구 연동, 공동주택 공동체가 활성화된 주민행복 연동,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행복한 동물복지 연동, 이 ‘3+1 공약’으로 가장 행복한 연동, 살기 좋은 제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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