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 근로자 보행 중 사고 예방 위해 … 부산항만공사, 감천항에 안전통행로 조성

감천항 내 안전통행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감천항 서편 공용부두에 근로자의 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통행로를 조성했다.

안전 통행로는 적재된 철재 화물이 보행자에게 쏟아질 우려가 있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서편부두 보안 펜스 인접 구간 1.3km에 콘크리트 경계 블록 250여개를 설치해 조성했다.

BPA는 부두 근로자와 항만 보안요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 통행로 조성 구간을 선정한 만큼 현장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야간 보행 중 넘어짐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표지판 15개도 안전 통행로 인근에 설치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감천항 서편부두는 협소한 시설에서 중장비를 활용한 철재류 하역작업이 이루어져 안전사고 위험성이 크다”며 “안전 통행로 조성으로 근로자의 보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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