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중소벤처·소상공인에 헌신하겠다”

코로나로 중소벤처·소상공인 고통…어깨 무거워
IT 보안 전문기업 대표 출신 국회의원
“작은 일들 함께 의논하고 경청할 것”

[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로 수많은 중소벤처, 소상공인들께서 고통받고 계신 중차대한 시기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어깨가 무겁다”고 14일 밝혔다.

이 장관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남아있는 과정을 잘 거쳐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난 20년 동안 저와 함께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며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던 중소벤처, 소상공인 여러분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어 “늘 그래왔듯 크고 작은 일들을 함께 의논하고 경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IT 보안 전문기업 대표 출신 국회의원이다. 윤 후보자는 1969년 서울 출생으로 광운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 암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보안전문가 1세대로서 카이스트 선후배들과 함께 2000년 데이터 보안 회사인 테르텐을 창업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한국의 미래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우량 벤처기업이 다수 나올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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