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 예비후보 “청년이 만드는 긍정적인 변화 지원하겠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강인규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청년을 위한 원스톱 지원 플랫폼, 리빙랩, 문화공간, 임대주택,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삶의 다양한 영역을 지원하고 보장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이 만드는 긍정적인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지원 플랫폼, 리빙랩, 문화공간 조성, 청년임대주택, 임대형 스마트팜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먼저 2020년 7월에 옛 송월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설립한 청년센터를 청년의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을 통합지원하는 ‘원스톱 청년지원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하겠다는 것이다.

강인규 예비후보는 “일자리, 창업부터 동아리, 문화활동까지 통합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청년의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죽림동에 위치한 (구)화남산업 부지를 활용하여 ‘청년 리빙랩’을 건립하겠다는 내용이다.

살아있는 연구실이라는 의미를 가진 리빙랩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문제를 풀어나가며 결과를 만드는 개방형 실험실을 뜻한다.

강 후보는 “도전하는 삶이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청년 리빙랩을 통해 지역문제를 풀어가려는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강후보는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빛가람동 상가 리모델링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다”며 ‘청년 노리터’ 조성을 약속했다.

노리터는 스터디카페, 크로마키, 커뮤니티 공간, 소공연장, 동아리방, 공유오피스,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임대주택’ 추진을 약속했다. 강인규 후보는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신호부부 등을 위한 청년 임대주택 공급으로 청년들이 두 발 뻗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청년 주거권 보장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는 “청년들의 영농 정착을 위해 초기 시설 투자 부담이 없는 최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건립하여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약속했다.

나주시는 20~30대 청년 인구 비율이 2021년 기준 22.8%로 전남 22개 시·군 중 3번째로 젊은 도시로 꼽힌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영향으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난 해 기준 전남 22개 시·군중 나주시와 무안군만 청년인구 순유입된 지역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두드려졌던 20~30대 청년들의 선거 참여 현상과 나주시의 청년 인구비율을 고려할 때 청년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에 반해 강인규 후보를 제외하고 구체적인 청년 공약을 제시한 나주시장 후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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