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에경연, 탄소중립 대응 공동연구 착수

31일 상공의 날 기념식이 열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대한상의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에너지 및 산업구조 전환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에경연은 11일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에너지 및 산업 정책 연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 이행 및 에너지 전환 방안,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에너지 분야 현안 논의와 정책제언을 위한 정책포럼 공동개최, 연구인력 및 발간물 등 지식정보 교환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임진 대한상의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 원장은 "현재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도 경제성장을 지속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탄소중립 실현이 국내 산업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춘택 에경연 원장은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피해나갈 수 없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라며 "최근 심화되고 있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에너지 안보위기를 국내기업이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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