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명인열전’ 마스터스의 인기는 대단하다.
대회를 쉽게 볼 수도 없고, 기념품을 사기도 어렵다. 지인이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 간다면 선물을 부탁하는 이유다. 이제는 남들에게 민폐를 끼칠 필요가 없다. 다양한 아이템을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다. 골프업계는 마스터스 주간을 맞아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녹색, 노랑색, 진달래 등 마스터스를 암시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우선 캐디 바이저(Caddie Visor), 50달러다.
과하지도 않으면서 복고풍으로 멋스럽다. 전통 수건(Tradition Towel)도 있다. 패션 브랜드 라이(Lie)와 로프트(Loft)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한정판이다. 오거스타내셔널의 코스 지도가 있다. 31.99달러다. 진달레 골프 티(Azalea Golf Tee )가 인기다. 14.99달러다. 1박스에 50개가 들어있다. 길이는 2와 4분의 3인치다. 내구성이 뛰어난 자작나무로 제작했다. "생크 방지에 탁월하다"는 자랑이다.
데브러(Devereux) 피치 크루(Peachy Crew)는 68달러다. 내부는 브러시 처리된 100% 유기농 면이다. 왼쪽에 복숭아 자수 장식이 있다. 찬물 세탁에 표백제 사용은 금지다. 골프웨어 브랜드 로백의 더 스피드워크 폴로(Rhoback The Speedwalk Polo)다. 강렬한 마스터스 테마 컬렉션이다. 89달러에 살 수 있다. 그린 재킷 런 보이 로프 모자(Green Jacket Run Boy Rope Hat)는 35달러다.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았다. 필드에서 독특한 인상을 심어준다. 노스 코스트 선데이 트레디션 장갑(North Coast Sunday Tradition Glove)이다. 28달러다. 녹색과 노란색 줄무늬가 눈에 띈다. 오거스타 스냅백(Augusta Snapback)도 있다. 복고풍 디자인이다. 전면에 조지아 오거스타를 새겨 넣었다. 28달러다. 크리켓x하딩 레인 벨트(Criquet x Harding Lane Belt)는 봄철 멋내기에 제격이다. 125달러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