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몽탄특화농공단지 제1호 기업 에코솔트㈜ 착공식 가져

천일염의 우수한 가치와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의 힘찬 발돋움

몽탄특화농공단지에서 농공단지 제1호 입주기업인 에코솔트㈜의 착공식을 했다. ⓒ 아시아경제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몽탄특화농공단지에서 농공단지 제1호 입주기업인 에코솔트㈜의 착공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정록·김명준·김영기 전남대학교 교수, 박회철 농협 전남지역 경영지원부 부본부장 등 농협 관계자, 건설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에코솔트㈜는 전남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천일염 제조 관련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천일염 내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해 고품질의 친환경 소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올해 4월 총 투자액 40억원, 18명 규모의 고용 창출 투자계획으로 전남도, 무안군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내년 6월 공장과 연구동이 들어서면 에코솔트㈜는 단순생산 위주의 천일염 생산을 넘어 김치, 젓갈 등 식품 연관산업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고부가가치화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오늘 착공식이 있기까지 상호 간의 믿음이 가장 큰 힘이었으며 에코솔트의 사례는 산·학·관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주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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