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장산 공군 레이더’ 교체작업 방해 시위대 4명 체포 … 부산경찰, 엄정대응키로

장산 공군 레이더 교체 설치작업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부산경찰청은 7일 방위사업청이 추진 중인 부산 해운대 장산 공군 레이더 교체 설치작업과 수송차량 진행을 방해하는 시위대 4명을 체포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대응에 돌입했다.

경찰은 이날 레이더 운송 차량 이동 경로에 있는 마을주민과 일부 시민단체 회원이 교체 작업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진압작전을 펼쳤다.

이날 시위를 미신고 불법 집회로 보고 경찰은 차량 행렬이 지나가는 도로를 점거하려던 시위대와 충돌했다.

경찰은 3차례 해산명령을 내렸으나 불응하자 시위대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부산경찰청은 집시법 위반 등 관련법에 따라 수사에 착수하고 주동자 등 불법 행위 가담자에 대해서도 추가로 사법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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