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128명…오미크론 확진자도 3명 늘어 총 12명

닷새째 신규확진 5000명 안팎·위중증 700명대
누적 치명률 0.81%…위중증 744명-사망 43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2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이송 환자를 옮기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빠르게 악화하면서 5일에도 5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12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7만303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352명)보다는 224명 줄었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주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인 28일) 3925명과 비교하면 1203명이나 많다. 토요일 기준으로 5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5123명) 처음 5000명을 돌파한 이후 닷새 연속 5000명대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3명이다. 전날 기록한 일일 최다 사망자 70명에 비해서는 27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852명으로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위중증 환자는 744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닷새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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