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반도체 中企 '아이원스' 품는다…경영권 1275억에 인수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한솔테크닉스는 반도체 기업인 아이원스를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한솔테크닉스는 아이원스의 지분 34.47%를 약 1275억원에 인수한다. 인수 작업이 끝나면 한솔테크닉스는 아이원스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회사는 아이원스 인수를 기점으로 반도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원스는 1993년 설립돼 2013년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부품·장비업체다. 아이원스는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기업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주 거래처 중 하나다. 높은 정밀도와 내구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장비용 부품을 직접 가공하는 데다 세정과 코팅 등 공정까지 가능한 일관화 체계를 구축해 상당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원스는 올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매출 120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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