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군사위원회 개최…'확장억제 등 한반도 방위공약 지킬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국이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 한반도 방위공약을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원인철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1일 제46차 한미군사위원회(MCM) 회의를 열고 한반도 안보 상황과 연합방위태세 등을 논의했다.

MCM 회의는 양국군 최고 수뇌부가 각종 군사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밀리 미 합참의장은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한 한반도 방위공약을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확장억제란 미국이 본토나 동맹국이 핵 공격 위협을 받을 때 전략폭격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사일방어체제 등의 전력으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양국 합참의장은 아울러 한반도와 역내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고받고 북한군 동양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합참은 두 의장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의 성공적 시행과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진전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전했다.

합참은 "양국 의장은 한미동맹의 힘과 신뢰, 유연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대면으로 시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안보와 평화기여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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