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7개 특화작목' 집중 육성‥ 5년간 498억 투입

신품종 개발·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개발·가공·유통시스템 구축

자료사진 [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강원도 7개 특화작목 집중 육성에 나선다.

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옥수수·더덕·산마늘·감자·파프리카·토마토·참당귀 등 7개 작목의 대외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향후 5년간 49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옥수수는 소비 추세에 맞춰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팝콘 원료의 국산화 대체를 강화한다.

더덕과 산마늘은 특유의 맛과 향이 짙은 품종과 빨리 자라는 품종을 각각 개발할 계획이다. 산채는 연중 수확할 수 있는 수경재배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감자는 용도별로 품종을 개발해 중간소재 가공을 강화하며, 파프리카는 여름철 고온기에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 확립과, 중국 등 해외 신규 시장 개척에 힘쓴다.

토마토는 작형별로 재배기술을 세분화해 스마트팜 보급률을 20% 까지 높이고, 참당귀는 종자 생산 보급체계를 구축해 재배기술 개발과 산지 유통센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 "강원도의 특화작목인 7 품목에 대해 신품종 개발부터 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개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 기술개발 지원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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