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RCIDS, 수출다변화용 즉석식품에 5건 기술이전

경상국립대, 즉석식품 회사에 기술이전 협약 체결.(사진=경상국립대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RCIDS)는 통영 해양과학대학에서 공동 연구기관·참여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수산식품산업 기술개발사업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일본에 편중된 국내 수산식품 수출시장을 중국·북미·동남아로 범위를 넓혀 대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수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업으로 이전한 기술은 모두 5건이다. ▲김진수 교수(경상국립대)의 ‘국내산 알굴을 활용한 굴 소스 식품 제조기술’ ▲조승목 교수(부경대)의 ‘기호도 및 식감이 향상된 김스낵 제조기술’ ▲최재석 교수(신라대)의 ‘가정간편식 전복 버터구이 제조기술’ ▲이상훈 책임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의 ‘상온유통 바지락국 밀키트 제조기술’ ▲손재학 교수(신라대)의 ‘전복 및 굴 융합 소스 제조기술’이다.

김진수 RCIDS 센터장은“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체가 이미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 목표 국가에 진출하도록 연구기관·참여기업과 공동으로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RCIDS는 해양수산부·해양수산과학 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대일 검사강화 조치 대응 수출시장 다변화 수산식품 개발’ 과제를 주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