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3분기 누적 매출액 2000억원…'장비매출 지속'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하이비젼시스템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6% 증가한 1038.76억원, 영업이익은 141.6% 증가한 172.4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로써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2,079.12억원, 영업이익은 372.62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실적은 ▲듀얼·트리플 카메라용 액티브 얼라인(Active Align) 장비매출 지속 ▲비행시간거리측정(ToF : Time of Flight) 모듈 검사장비 매출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코로나로 인한 해외인력 비용 증가로 23.5% 감소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핵심기술의 개발과 발굴, 기술 융합을 추진해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하이비젼시스템의 사업 영역은 현재 영위하고 있는 스마트폰카메라 모듈검사시장에서 스마트부품 및 카메라부품 조립분야로 확대되었고, 내재화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대되고 있으며, 해외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향후 1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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