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무주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 본격 가동

안정적인 방역 상황 관리, 신속한 경제회복 도모

[전주·무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전주시와 무주군이 다음 달 시작되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안정적인 방역 상황의 관리와 신속한 경제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을 본격 가동했다.

전주시의 경우, 2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의료·경제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주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은 김승수 전주시장을 단장으로, 경제민생·방역의료 분과 민간 전문가 18명 등 총 19명으로 꾸려졌다.

전주시는 이날 나온 의견과 정부의 지침들을 향후 전주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주기적인 분과별 회의를 열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고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와 공존을 전제로 하는 것인 만큼 지속가능한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완성하는 데 빈틈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그간 방역 조치로 어려움이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위축됐던 시민들의 삶에 활기를 넣어주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또한, 황인홍 무주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하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무주군의 일상회복추진단은 총괄지원반, 민생경제, 농업분야, 문화관광, 안전재난, 방역의료 등 5개 분야 25명이 참여하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에 따라 일상회복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부서별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 시책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취약계층의 민생안정, 생활방역 등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황인홍 군수는 “군민들이 그동안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예방접종 등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라며 “일상회복을 앞두고, 군차원의 방역관리 등에 총력을 쏟아가면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빈틈없고 꼼꼼하게 준비해 일상회복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의 경우 이달 25일 기준, 전체 접종대상자 대비 2차 접종률이 77.3%이며, 10월말에는 접종완료자 80% 목표를 세우고 백신 예방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주·무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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