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소방용 드론' 동물구조 활동 제역할 톡톡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대가 운영하고 있는 소방드론이 동물구조 수색활동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6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순천시 삼산면 일원 염소 농장에서 150여 마리가 농장을 빠져나와 인근 산으로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은 산악지역이 넓어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는 신속히 소방드론을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넓은 지역을 수색함으로써 농장을 탈출한 염소들을 발견하고 이에 따른 2차사고도 방지할 수 있었다.

문삼호 전남119특수구조단장은 “기존 재난상황 및 실종자 수색에 한정하지 않고 생활안전 활동에도 드론을 투입해 범위를 넓힐 수 있다”며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드론을 투입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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