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공모

중국·일본 선정 도시와 문화행사 기획·교류 기회 주어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전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2012년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매년 각 나라 지역 한 곳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순천(한국)과 시오싱·둔황(중국), 기타큐슈(일본)는 상호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는 경주(한국), 원저우·지난(중국), 오이타현(일본)이다. 새로 선정되는 지자체는 2023년 한 해 동안 중국·일본의 선정 도시와 공동으로 문화행사를 기획·교류하며 지역 문화를 홍보하고 협력할 기회를 얻는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지원한다. 선정 기준은 도시 역량, 사업 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 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이다. 내달 26일까지 문체부에 지자체장 명의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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