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디지털 문해교육 전문가 키운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스마트기기 사용법에 익숙치 않은 문해학습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문해교육 전문가와 학습 매니저 등을 양성한다.

20일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는 2016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스마트 기기 사용법이 미숙하여 비대면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문해학습자와 줌 등 온라인 도구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 학습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평생교육 관계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협회는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컨텐츠와 프로그램, 교육전문가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11월 중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 관계자 대상, 메타버스를 활용한 연수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문해교육 전문가, 디지털 학습매니저 등의 전문가를 양성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디지털리터러시가 미래 생존에 중요한 역량인 만큼 서울시교육청은 다양한 디지털리터러시교육을 통해 평생교육 현장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