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스노우피크 어패럴 가파른 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의류 브랜드 업체 가운데 가장 폭발적인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월 선보인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프리미엄 캠핑 기어 브랜드에 힘입어 신흥 아웃도어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73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72.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의류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0% 증가한 60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말 기준 스노우피크 어패럴 오프라인 매장 수는 총 84개로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장기 출점 확대 여력과 점포당 효율 상승을 고려했을 때 폭발적인 성장 여력을 보유한 상태"라며 "내년에는 봄·여름 시즌부터 키즈 라인업을 추가하고 오프라인 매장 지원금을 축소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판매수수료율은 올해 20% 후반에서 내년 20% 중반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대량 생산에 따른 원가율 개선 가능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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