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서 6명 확진…전주比 2배 줄어 '확산세 진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꺾인 모습이다.

1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6명(지역감염)이 양성 판정을 받아 5239~5244번으로 분류됐다.

이번주에 총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그 전주(85명)에 비하면 2배 넘게 줄어든 셈이다.

최근 5일간 일일 확진자 추이를 살펴 보면 ▲11일 7명 ▲12일 14명 ▲13일 10명 ▲14일 5명 ▲15일 6명 등으로 대체적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해 진정세를 보였다.

이 같은 감소는 지역 내 백신 접종률이 60%를 넘으며 일상 회복 단계로 접어들고 있고, 이로 인해 전파속도가 둔화되면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중 초등학생인 5241번은 어머니인 5240번과 접촉 후 감염됐다. 최초 감염경로는 서울 금천구 2466번과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학교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했고,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를 조사 중이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은 1명(5239) 발생했다.

5242번은 서울에 거주 중인 확진자와, 5243번은 전남 3352번과 각각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244번은 지역 확진자와 밀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유증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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