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도 '탈모' 고민하지만 … 80%는 두피관리 안해

한국암웨이, '스캘프 뉴트리션' 출시 기념 설문조사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우리나라 20~50대 성인 10명 중 6명은 탈모나 두피 문제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암웨이가 모바일 리서치기관 오픈서베이와 지난 3~6일 전국 20~50대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두피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62.3%가 헤어건강 관련 고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응답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탈모'였다. 62.3%가 '헤어 및 두피 관련 고민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그 중에서도 탈모를 지목한 비율이 2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힘없는 모발(19.9%), 머리숱 적음(16.3%) 등도 주요 고민거리로 손꼽혔다.

특히 탈모가 고민이라는 응답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25.3%, 30대가 22.8%를 차지해 젊은층의 탈모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와 두피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도 20대와 30대를 지목한 비율이 각각 28.7%와 26.7%에 달했다.

응답자의 79.8%는 '두피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평소 두피 관리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하지 않는다'나 '때때로 한다'가 79.3%를 차지해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정작 관리를 실천하는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관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여긴다'는 답변이 38.8%였고, 정보가 부족하거나(33.8%) 비용이 부담된다(31.7%)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두피 관리를 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투자하는 시간이나 비용이 많지 않았다. 두피 관리에 투자하는 시간은 '월평균 1시간 미만'이 61.3%, 비용은 '월평균 5만원 미만을 쓴다'는 응답이 60.5%였다. 실천하는 두피 관리 방법(중복응답)으로는 '기능성 샴푸 사용(67.4%)', '관련 헤어제품 사용(58.2%)'이 주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한국암웨이가 두피 관리 신제품 '스캘프 뉴트리션' 7종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들의 두피·탈모 고민을 점검하고 적절한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스캘프 뉴트리션은 헬멧형 기기인 '레이저 L400'과 두피 고민에 따라 조합해서 바르는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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