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놀이터를 창의적·모험적인 공간으로 조성

솔내 어린이공원 놀이터 환경개선, 북가재미 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 추진

[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전주시 송천동 솔내어린이공원과 인후동 북가재미 어린이공원이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놀이터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총 사업비 8억3700만원을 투입해 ‘솔내 어린이공원 놀이터환경개선사업’과 ‘북가재미 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송천동2가 1274번지에 위치한 솔내 어린이공원은 이달 말까지 △미끄럼틀 △바구니그네 △그물해먹 △트램펄린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창의놀이터로 조성된다.

또한 인후동1가 843-1번지에 소재한 북가재미 어린이공원은 올 연말까지 모험놀이대와 짚라인, 모래놀이장, 휴게·운동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전주시는 이들 놀이터 조성 과정에서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덕진공원에 총사업비 1억8800만원을 들여 ‘(가칭)야호 맘껏작은도서관’을 다음 달 말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1월 덕진동 주택단지에 들어선 쇠똥구리공원에 인공언덕 놀이대와 짚라인, 바구니 그네 등을 설치해 모험놀이터로 만들었다. 5월에는 효자동 효문어린이공원을 킥보드,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등을 타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근 풍남어린이공원을 바구니그네, 그물놀이대, 나무집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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