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대회 개최

한화생명은 16일 '신나는 조합'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나는 조합 서로배움터에서 '2021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생명은 16일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나는 조합 서로배움터에서 '2021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21개팀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4개팀이 결선에 나섰다.

참가팀들은 '담양 특산작물 음료', '문화예술 협동조합', '시니어대학', '장애인을 위한 소셜 패션' 등을 주제로 사업 아이디어들을 선보였다. 결선에 오른 4개팀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든지 입기 편한 옷을 만드는 소셜 패션을 제안한 플러스랩팀이 수상했다. 150만 장애인을 위한 패션을 넘어 600만 실버세대까지 아우르는 소셜 패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사업성과 친인간·친환경 소재를 도입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선정된 시니어들에게 체계적인 창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적 기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각종 지원사업과의 연계, 시니어들 간 네트워킹 확대 등의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시니어 지원 사업은 은퇴자들이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적극적인 은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100세 시대에 걸맞게 시니어들의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해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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