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리디아 고,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아들과 열애설

지난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 리디아고가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한국계 여자 프로골퍼 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6)씨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양가 부모의 동의 아래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리디아 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on(곧)'이라는 문구와 함께 정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보이지는 않고 있다.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위인 리디아 고는 지난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나 6살 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골프 실력으로 ‘천재 소녀’로 불린 그는 세계 여자 프로 골퍼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리디아 고와 교제 중인 정씨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대표이사인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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