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영업익 감소 아쉽지만, 우호적 업황은 지속'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KB증권은 14일 노바렉스에 대해 영업이익 감소가 아쉽지만 전체적인 업황에는 이상이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2분기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4.1% 증가,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에서 아쉬운 점은 단연 영업이익률 하락이란 평가다. 이수경 연구원은 "그동안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생산자개발방식(ODM)·주문자상표부착(OEM) 전문기업으로 브랜드사와 비교시 광고비 지출이 적었다"며 "꾸준한 개별인정형 원료 출시로 인한 영업이익률 개선이 돋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매출원가율 상승 주요 원인은 신공장 이전에 따라 기계 가동 등 정상화 시간 소요, 단가가 높은 식물성 연질캡슐 선호 트렌드 등이 꼽혔다. 해당 이슈들은 3분기부터 신공장 가동 정상화, 식물성 연질캡슐 원가 개선 등을 통해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연간 기준 영업이익률 상승은 제한적이겠으나 업황은 이상이 없다"며 "2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올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률 상승 기조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개별인정형 원료 신제품 출시, 견조한 GNC 해외 수주 등 우호적인 업황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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