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벼 주요 병해충…17일까지 방제 기간 운영

고온다습한 기후로 병해충 발생 증가 예상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를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농업인에게 적기에 방제해 달라고 3일 밝혔다.

방제 대상은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및 비래해충(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이며 이들 병해충에 대해 발생 초기에 방제를 소홀히 하면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 집중 예찰 결과 잎도열병이 발생이 증가하고 이를 방치 하면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되어 피해가 예상되므로 벼 이삭이 1?2개 패기 시작할 때 비래해충 등과 같이 종합방제해 줄 것을 권했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때 벼 병해충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되므로 예방적 차원에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방제 시 적용약제 혼용 여부, 방제복 착용 등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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