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2년간 고용증가율 587% 기록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는 2년 만에 고용증가율 587%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코드스테이츠는 우수 고용 사례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코드스테이츠는 2019년 계약직을 포함하여 총 16명이던 전체 고용 인원을 올해 7월 기준으로 110명까지 늘렸다. 또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정규직 전환율이 94%에 달하며 같은 기간 신규 입사자중 92%가 만 34세 이하 청년층으로 확인됐다.

청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흡수하며 코드스테이츠가 높은 고용증가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직원들이 근무에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제도가 꼽힌다. 코드스테이츠는 자체 채용 사이트를 통해 입사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직원 대상으로는 스톡옵션 지급, 디지털 자산, 소득공유(ISA) 펀드 운영 등의 다양한 보상안도 제공중이다.

또 코로나19 확산세와 무관하게 최대 주 5회 재택근무가 가능한 상시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급성장하는 인원 규모에 맞춰 사옥 확장 이전을 전개하는 등 임직원들에게 더욱 편리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복지제도와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결과, 코드스테이츠는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시간을 직전연도 대비 45%가량 단축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코드스테이츠는 올 하반기에도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대대적인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회사와 근로자의 재무적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위-그로우 펀드'를 신설해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커리어 교육 시장에 혁신적인 모델을 도입해 사업을 확장하고 가파른 성장을 거듭한 결과 유능한 인재들을 대규모로 채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통적인 일자리 뿐만 아니라 프로토콜 경제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회사에 기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도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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