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2분기 영업익 226억원…전년比 29.2% 감소

"진단사업 부문 판매단가 하락 영향에 매출 감소"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바이오니아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2% 증가한 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40억원으로 44.7%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39.2%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541억원,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로는 8.5%, 24.8%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7%, 29.2% 감소했다.

진단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단가 하락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100.7%, 전분기 대비로는 19.7%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7월부터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진단부문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분자진단 글로벌센터 완공과 맞물려 하반기 높은 실적증가가 전망된다”며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역시 비에날씬의 높은 재구매율과 신규 수요 유입으로 올 상반기 시장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갱년기용 비에날퀸의 신규 전속모델을 영입해 독자적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인 만큼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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