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새벽까지 남부지방·제주도 비…낮 기온은 30도 내외

산발적으로 강한비가 내리고 있는 28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16일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제외한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으며 충청권과 경북 북부 내륙은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전라권 서부는 이날 밤, 전라 동부와 경북권 남부 내륙, 경상권, 제주도는 다음날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 동부와 산지는 17일 오전까지 약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경남권 해안, 경북 남부 해안 10∼40㎜, 전라권, 경북권 남부 내륙, 경북 북부 동해안, 강원 영동, 경남 내륙, 울릉도·독도 5∼20㎜다.

16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내외를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예상된다.

16일까지 동풍이 이어지면서 강원 산지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태백산맥을 통과하는 터널은 동해안 쪽 방향으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으므로 차간거리를 충분히 운전하고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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