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 시설공사·물품·업체 대표에게 청렴 편지(문자) 발송


‘청렴 편지(문자) 발송으로 계약 대상자와 청렴 공감 형성에 기여’

거창교육지원청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상남도 거창교육지원청은 14일, 시설공사, 물품, 용역 계약업체 대표에게 ‘청렴 편지(문자)’를 발송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청렴하게 예산집행을 해 부패와 부조리, 부당한 업무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렴 편지(문자)’를 발송했다.

기후 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종이 편지가 아닌 청렴 문자형태로 발송했다. 이 청렴 편지(문자)는 공직자의 청렴 의지뿐만 아니라 전자민원 마당 및 담당자의 직통 연락처를 함께 안내했다.

정진용 교육장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하는 분들은 부당하고 부조리한 것도 이야기하는 것이 또 다른 피해를 불러올까 걱정하는 때도 있다. 이런 부분은 공직자가 부지런히 알리고 소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서로 불편한 점이 있는지 소통을 하면서 신뢰가 쌓이는 교육환경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차후 ‘청렴 편지(문자)’를 한 차례 더 발송할 예정이며, 지속해서 계약 대상자들의 어려움이나 개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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