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아동친화도시 홈페이지 구축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대한 의견 수렴 위해 마련...아동친화도시 강북구, 아동권리 등 항목으로 구성…소통 통로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강북구 아동친화도시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강북구’ 비전을 구민과 함께 공유하고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아동친화도시 강북구 ▲아동권리 ▲아동·청소년 의회 ▲옴부즈퍼슨 ▲아동·청소년 시설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친화도시 강북구’에는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 경과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기본계획 등 비전·전략, 아동친화예산 등 소개가 담겨 있다.

‘아동권리’ 항목은 아동의 4대 권리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해 명시돼 있다. 연령별로 제작된 아동권리교육 동영상과 강북구 청소년인권 UCC 경진대회 수상작도 찾아볼 수 있다.

‘아동·청소년 의회’ 란에는 2018년부터 활동한 아동·청소년의회의 활동 내역과 함께 강북구 청소년이 아동·청소년 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도 열려 있다. 제안은 아동·청소년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청소년의회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아동권리 침해가 발생하거나 아동권리 개선 의견이 있으면 ‘옴부즈퍼슨’ 항목을 이용하면 된다.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팩스·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옴부즈퍼슨이 개선안을 제안하고 관련 부서에서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돌봄시설, 도서관, 어린이 공원 등 아이들이 이용할 만한 시설을 ‘아동·청소년 시설’에서 안내하고 있다.

이용자는 강북구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 우측 상단의 ‘아동’ 배너를 클릭하거나 인터넷 주소를 통해 들어가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구민들이 우리 주변 아이들의 권리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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